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1월도 수출강세....전년 같은달보다 9%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이 강세를 보이면서 1월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달러로 1년 전보다 9.2% 증가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늘어난 5739억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0일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년전도바 12.7% 늘어난 19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1.2%), 석유제품(24.3%), 선박(5.5%) 등의 증가폭이 컸다. 하지만 승용차(-6.3%), 무선통신기기(-5.8%)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6%), 베트남(50.7%), 일본(10.8%)이 증가했다. 미국(-6.0%), EU(-12.4%), 중동(-15.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보다 14.1%증가한 301억 달러였다. 원유(44.8%), 반도체(16.2%), 반도체 제조용 장비(86.2%) 등에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