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단일팀 엔트리 35명…北 선수 12명 합류

경기 출전은 22명으로 제한…단일팀 감독은 새러 머리 한국 사령탑

APTOPIX Switzerland IOC North South Korea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resident Thomas Bach, center, from Germany shakes hands with North Korea's Olympic Committee President and sports minister Kim Il Guk, left, and South Korea's Sports Minister Do Jong-hwan, right, as they arrive for the North and South Korean Olympic Participation Meeting at the IOC headquarters in Pully near Lausanne, Saturday, Jan. 20, 2018. A decision with regard to the participation of athletes from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 NOC, of North Korea at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 will be taken during this four-party meeting. (Laurent Gillieron/Keystone via AP)

(로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장현구 기자 =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되는 남북단일팀 구성 방식이 확정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총 엔트리 35명으로 이뤄진다.

우리 선수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이 가세한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배려로 남북단일팀의 엔트리는 총 35명으로 늘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2명으로 다른 팀과 똑같다.

단일팀 감독은 현재 한국 사령탑인 새러 머리 감독이 맡는다.

남북단일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 유니폼에 '코리아(Korea)'를 사용한다. 국가는 '아리랑'으로 결정됐다.

minor@yna.co.kr,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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