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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기차 인기 '폭발'…예약 3시간 완판에 마트에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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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들어 전기차 신규 모델이 잇따라 선을 보이면서 인기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최근 사전 계약한 신형 전기차는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부 완판 됐고, 대형마트에도 전기차가 등장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7일 사전예약을 진행한 신형 전기차 '볼트'입니다.

접수 첫날 계약 폭주로 시스템이 다운됐다가 이틀 만에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준비한 물량이 3시간 만에 완판 됐습니다.

▶ 인터뷰(☎) : 박해호 / 한국GM 부장
- "올해 물량으로 약속된 4,700대가 다 소진된 상태고 추가 물량 도입이 가능한지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SUV 전기차로 인기몰이를 한 코나 역시 돌풍을 일으키면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지 고작 닷새 만에 9,700여 대가 팔렸습니다.

신형 전기차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각각 383km와 39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국가보조금 1,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비결로 꼽힙니다.

심지어 한 대형마트에는 2인승 소형 전기차까지 등장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정민 / 서울 성수동
- "소형 자동차를 많이 선호하는데 마트에서 전기차를 파는 게 독특하고 신선해 보이네요."

진화된 성능과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의 매력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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