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3% 하락한 5036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5% 내린 5조1100억 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특히 "PBR은 0.3배로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했다"며 "원전ㆍ석탄발전 가동률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 실적 개선을 위한 모멘텀은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 산업용 경부하요금 인상 효과는 연간 6000억 원 미만으로 비용 증가 대비 부족하다"며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 2019년 이후 전력구입단가 연동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최두선 기자(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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