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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기아차, 2017년 임단협 타결…기본급 5만8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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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현대車, 통상임금 소송 판결 후 남은 과제는?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017년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기아차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803명 중 2만6760명(92.9%)이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 1만7809명(66.6%)으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8902명(33.3%)이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5일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와 타결 일시금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지급 등의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노사는 경영 사정이 악화된 것과 2017년 교섭 마무리를 더 늦출 수는 없다는 데 공감해 합의점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5월11일 상견례를 하고 교섭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이다.

이날 가결된 기아차 임금협상 조인식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6일 2017년도 임단협을 타결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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