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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울산 새마을금고 강도…출근직원 감금 1억1천만원 강탈(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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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다 출근 직원 따라 금고 뒷문 들어가…울산경찰, 도주경로 추적

연합뉴스

강도가 진입한 금고 뒷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울산시 동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1억1천만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강도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안으로 진입한 새마을금고 뒷문의 모습. 오른쪽 흰색 건물은 범행 전 강도가 숨어 있던 화장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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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진입한 허술한 금고 뒷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강도사건이 발생한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 뒷문. 강도는 출근하는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허술하게 보이는 금고 뒷문으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8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 18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는 출근하는 남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은행 내부로 잠입했다.

강도는 은행 인근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뒷문으로 출근하는 직원을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는 은행 내부에 이 직원을 감금한 뒤 1억1천만원을 챙겨 도주했다.

강도가 챙긴 돈은 5만원권 6천만원과 1만원권 5천만원 등 1억1천만원가량으로 모두 현금이다.

용의자는 175㎝ 정도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검은색 두건과 기업체 점퍼를 착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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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도보로 인근 교회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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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침입한 새마을금고 지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8일 오전 울산시 동구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직원을 감금하고 현금 1억1천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사진은 방어지점 전경. 2018.1.18 hkm@yna.co.kr



경찰은 남자 직원을 상대로 피해 내용과 강도의 인적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동부경찰서 수사과 인력 30여 명과 지구대·파출소 인력 등을 동원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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