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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북핵위협에 미 전략자산 한국주변 순환배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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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전략자산 F-22가 지난해 2월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와 비행을 마친 뒤 평택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해 위용을 드러낸 모습. 연합뉴스


북핵 위협이 지속되면서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가 지속된다.

한미 양국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2차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례화 합의에 따라 이날 EDSCG가 개최돼 양국 외교·국방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우리측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미측은 토마스 섀년 국무부 정무차관, 데이비드 트라첸버그 국방부 정책부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측은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활용한 확고한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한, 미국 전략자산의 한국 및 주변지역에 대한 순환배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양측은 남북대화 등을 포함한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이와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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