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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투자 여력 없는 중소기업, 어떻게 정보보호 지원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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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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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소규모 홈쇼핑,호스팅 업체 등 보안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제도 및 서비스를 안내하는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지원제도 설명회'를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ISA는 이번 설명회에서 랜섬웨어 등 주요 해킹사고 사례와 사이버 보안위협 동향,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KISA는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 방안으로 자체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를 위한 취약점 점검 및 디도스(DDoS) 사이버대피소 서비스, 홈페이지 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무료 보안도구인 휘슬,캐슬, 위협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C-TAS)을 안내했다.

또한, KISA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정보보호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제 인증제도(ISMS),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 제도를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제28조 등 법적으로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점도 강조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이번 중소기업의 기본적인 보안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중물이 돼 향후에는 중소기업 스스로 보안수준을 높여가는 선순환적인 정보보호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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