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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특검, 트럼프 최측근 배넌에도 소환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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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노컷뉴스

스티브 배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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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특별검사의 소환장이 발부됐다.

뉴욕타임즈(NYT)는 1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버트 뮬러 특검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뮬러 특검은 지난 대선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이다.

뉴욕타임즈는 그러나 배넌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며, 소환 불응 조건으로 배넌에게 수사협조를 압박하는 일종의 전술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티브 배넌은 최근 마이클 울프의 책 '화염과 분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사위, 선대본부장이 러시아측 변호사를 만난 지난해 트럼프 타워 회동을 '반역적'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배넌은 그러나 자신은 러시아와 아무런 연관이 없고, 특검에 불려갈 일도 없다고 책에서 언급했지만, 결국 특검의 소환장을 받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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