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밀양경제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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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학균 감독과 코치 5명, 남자선수 30명, 여자선수 30명 등 70여명의 선수단으로 이뤄진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훈련한다.
시는 2016년 9월 전국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을 준공한 이후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들을 유치해 오면서 배드민턴의 메카도시로 성장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지로 밀양을 선택할 만큼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다시 밀양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이 눈부신 기량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밀양시가 배드민턴 메카도시로 거듭나 많은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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