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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기도교육청, 비정규직 근로자 1813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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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813명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는 총 4만5409명이며, 이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인원이 2만6484명이다.

기간제 교원, 시간 강사, 산학겸임교사 등 교육부의 미전환 권고직종 근로자 1만2744명을 제외한 자체판단직종 근로자는 6181명으로 이번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의 심의·검토를 통해 이 중 181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각 업무 특성을 고려해 상시·지속, 전환 예외 사유 포함 등의 여부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원칙 및 기준에 따라 전환 예외 사유에 해당하는 자를 제외하고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까지 11차례의 회의를 진행해 심의 결과를 내놓았다.

심의위원회의 구성원은 교육 1·2국장, 행정국장, 정책기획관 등 4명의 내부 위원과 6명의 외부 위원이다.

최병룡 복지법무과장은 "이번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전환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해 공정하게 추진했다"며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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