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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용부, 대학·중기 일경험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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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탐방 사업 30개 기관 선정

재학생 직무체험 사업 80개 대학 선정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31일까지 대학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일경험지원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일경험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 등에게 다양한 직업세계 정보습득 및 중소기업 인식 개선, 기업현장에서의 직무경험 등 일경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진로탐색 및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은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재학생 직무체험 등 2개 사업이다.

중소기업 탐방(단기 일경험, 1만명)은 미취업청년(만15~34세 미만)에게 1~5일 이내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수중소·강소기업 탐방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재학생 직무체험(장기 일경험, 5000명)은 인문, 사회, 예체능계열 대학 2~3학년 재학생 중심으로 관심 분야 또는 전공분야의 직무를 1~3개월 동안 기업현장에서 체험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특히 올해는 역량 있는 운영기관의 참여 및 일경험지원사업의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전체 선정규모는 축소하되, 기관당 사업규모를 확대해 기관의 전문화 및 내실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중소기업 탐방 사업은 30개 기관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47개 기관, 2017년에는 37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재학생 직무체험 사업은 80개 대학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57개 대학, 2017년에는 93개 대학을 선정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경험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양적확대도 필요하지만 운영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화도 함께 병행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중 양질의 일경험이 담보될 수 있도록 기업 유인 방안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니 역량있는 대학과 민간기관이 동 사업에 적극 참여해 청년구직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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