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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시사 안드로메다] 원희룡, 남경필 지사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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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원 지사는 YTN PLUS와 YTN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남경필 지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당 간다니까 뜻한 대로 잘되기를 바라는데, 우리 형아가 걱정이 많습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바른정당 탈당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어차피 정치라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우리 저희 동지들, 또 지지자들, 그리고 장래에 지지자가 될 수 있는 분들과 교감하고 가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지금은 많은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동지들, 지지자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라며 "어떤 분들은 한국당이 없어질 당이라고 하고, 어떤 분들은 바른정당을 그대로 간다면 모르겠는데 어느 날 갑자기 또 다른 당하고 합친다고 하니까, 그건 우리가 원래 예정했던 게 아니지 않으냐. 그러면 같이 못가지, 이런 분들도 있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기다려달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민의 여론에 대해서도 원 지사는 "의견이 갈려 있다, 60대 이상 분들은 상당수가 ‘그거 볼 거 있냐. 빨리 한국당 가라’ 이런 분들이 있고, 50대 이하로 가면 ‘없어질 당에 뭐 하러 가서. 그나마 제주도의 정치인 자산인데, 그걸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하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시사 안드로메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

홍상희 기자[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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