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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신과함께, 해외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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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육박… 한국영화 역대순위 6위
대만.홍콩 등 아시아 극장가도 '강타'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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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고지를 밟은 '신과함께(사진)'가 여전한 인기를 누리며 흥행 질주 중이다. 어느새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6위에 올라선 '신과함께'는 한국을 넘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약 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84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암살'(1270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을 넘어선 기록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성적 6위에 해당한다. 외화 '아바타'(1362만명)를 포함한 전체 성적으로 보더라도 7위라는 높은 기록이다.

특히 '신과함께'는 개봉 5주차를 맞은 지금까지 뜨거운 흥행 열기를 내뿜고 있어 1300만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경쟁작인 '1987', '코코'의 공세에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도둑들'(1298만명)을 넘어 역대 5위에 안착하는 건 시간 문제다. '신과함께' 앞에는 '도둑들'을 제외하면 '괴물'(1301만명), '베테랑'(1341만명), '국제시장'(1425만명), '명량'(1761만명)만 남았다.

여기에 국내를 넘어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전역으로 흥행 열기가 번지며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의 강력한 후보로 올랐다. 최근 한국,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 홍콩 현지의 호평이 뜨겁다. 지난 11일 한국영화 역대 최대 규모 극장 수로 개봉한 '신과함께'의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수익은 129만6140홍콩달러에 달한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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