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20종 공표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이 공표됐다.

자율규제 평가위원회(위원장 황성기)는 15일 2017년 12월 31일 기준 캡슐형 유료 아이템 자율규제 일부 항목을 준수하지 않은 게임물 20종(온라인게임 2종, 모바일게임 18종)을 밝혔다.

평가위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실시하는 자율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1차 적발 시 위반 업체에 대한 준수 권고, 2차 적발 시 위반 업체에 대한 경고문 발송, 3차 적발 시 위반 사실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공개된 20종 게임물은 3차례에 걸친 준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준수 상태로 남아 있어 공표 조치를 진행했다.

자율규제 준수율은 2017년 7월 64.9%에서 2017년 12월 78.3%로 13.4%p 상승했다. 그동안 준수율이 낮았던 모바일 게임업체 준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국내 모바일게임업체 기준 89.7% 준수율을 기록했다.

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업체, 출처:자율규제 평가위원회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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