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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네이버, 광주에 파트너스퀘어 연다…설립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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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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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광주에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지원하는 파트너스퀘어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광주광역시 금남로 인근지역에 위치한 1500여평의 7층 건물에 위치한다. 파트너스퀘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네이버는 서울 역삼과 왕십리, 부산에 파트너스퀘어를 운영 중이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기존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이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비즈니스 교육과 창작 공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사용자 체험 프로그램 등 복합 비즈니스 문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의 특색을 활용, 푸드 및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에 특화된 스튜디오 구성과 성장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실제로, 네이버 푸드윈도 입점 비율을 보면, 전라도권 사업자들이 전체 36%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광주 뿐만 아니라 대전에도 파트너스퀘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색과 사업규모에 따른 스몰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파트너스퀘어 역삼은 뷰스타, 오디오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분야에도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은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은 '미식'과 '예향'의 전통이 살아있어 IT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아끼는 사업자와 창작자들이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설립 5년차를 맞이한 네이버의 파트너스퀘어 역삼과 왕십리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25만명의 사업자가 이용했다. 지난해에만 6만6000명이 다녀갔다. 매월 5500명이 방문한 셈이다.

또 지난해 문을 연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스몰비즈니스 뿐 아니라 창작자를 위한 인프라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오픈 6개월만에 1만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파트너스퀘어 부산에 가장 많은 사업자들이 방문하는 업종인 '패션과 뷰티'를 주제로, 관련 창작자와 사업자를 초청하는 감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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