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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주시, '100세 시대' 평생교육 新 패러다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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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 3월 개관

아시아투데이

구 경주여중 부지인 북부동에 건축중인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제공=경주시



경주/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평생 선진 학습환경을 구축,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생 100세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신축 중인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3월 개관한다.

평생학습가족관은 2014년 건립계획 수립 및 부지를 선정하고 문화재 발굴조사와 경관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부동 구 경주여중 부지에 연면적 298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한옥 골기와 건물로 건축된다.

건물 내부는 대강당(252석), 소강당(70석), 북카페, 조리실, 재봉실, 미술실, 음악실, 댄스실, 상담실 등 분야별 수업이 가능한 17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학습하기 편리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기존 5개 강의실은 17실로 브런치카페, 요리하는 남자, 줌바댄스, 여행영어(야간), 시의 이해와 낭송 등 지난해보다 21개 과목이 증설된 80개 과목을 개설하고, 수강인원도 1100여명이 증가한 3500명을 수용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대학은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3040대학, 5060대학으로 구분 각 70명씩 140명을 모집해 교양, 경제,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강좌 62개반 14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연간 50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평생학습가족관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월 개관하는 새로운 평생학습가족관은 시대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평생학습과 가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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