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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영복 교수 2주기 추모식…"정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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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 2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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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영복 교수 2주기 추모식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고(故) 신영복 교수 2주기를 맞아 14일 추모식이 열렸다.

성공회대학교는 이날 오후 2시 성 미가엘 성당과 피츠버그홀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학교장으로 영결식을 치르면서 제가 유족의 대표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저희 학교도 신영복 선생님의 정신을 모든 학생들에게 이어가는 대안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신 교수를 추모했다.

이번 자리에 유가족과 제자들을 비롯해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의당 이정미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이인영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성 구로구청장, 배우 권해효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성공회 예배의식과 함께 권씨의 사회로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낭독, 추모사업 경과보고, 추모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추모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0일 동산방화랑(인사동)에서 열렸으며, 20일까지 전시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신 교수는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에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썼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및 대학원 졸업 후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하기까지 20년 간 수감됐으며 1998년 출소 10년만에 사면복권됐다. 신 교수는 지난 2016년 1월15일 별세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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