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13일 경기도 수원 KB인재니움에서 진행된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올해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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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13일 주재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전 임직원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사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소재 연수원인 KB인재니움에서 임원과 부서장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고 고객의 트렌드가 바뀌어도 결국 기업을 생존하게 하는 것은 영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양 사장은 올해 4대 추진과제로 △고객 중심 경영 △가치 중심 성장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 △이해관계자와의 상생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KB손보는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가치경영체계를 구축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맞춤형 상품과 부가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고객 접점 채널 다양화와 클레임 오토메이션 확대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신계약 가치에 기반한 장기 보장성보험 상품의 성장을 추진하면서 자동차보험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KB손보는 오는 18일 팀장과 지점장 등 대표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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