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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손세이셔널' 손흥민···"홈 5경기 연속골" 토트넘 역사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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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시즌 11번째 골을 작렬시킨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이 기록한 결승골은 홈경기 5경기 연속 득점포였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부여한 선수 평점에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9점을 받았다. 멀티 골을 기록한 팀 동료 해리 케인은 8점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0-0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폭발한 데 이어 후반 2분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0 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토트넘 선수로는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득점이란 대기록도 작성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손흥민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케인이 기록(토트넘 선수 리그 최다 득점 98골)을 깨뜨리며 헤드라인을 장식할지 몰라도, 사실 필드에서 가장 공격적이자 토트넘의 4골에 모두 관여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에서는 9.16점을 받아 케인(9.49점)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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