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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충남도, 634억 투입 ‘풍요로운 바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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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등 수산자원 분야 54개 사업 추진

충남도는 올해 어업 생산액 증대를 통한 어가 소득 향상을 위해 수산자원 분야 54개 사업에 634억원을 투입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수산자원 분야 목표를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 조성을 통한 충남도민 행복 증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5대 전략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및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 △미래 수산인 육성 및 어업 생산 활동 지원 △고품질 양식 수산물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수산자원 서식 기반 확충 및 생태 복원 △어항을 어촌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육성 등이다.

도는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및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연안어선 감척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등 11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새롭게 건조·취항하는 어업지도선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미래 수산인 육성 및 어업 생산 활동 지원에 31억원을 들여 수산계 고교 특성화 지원 등 6개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고품질 양식 수산물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바지락 자원 생산성 강화를 위한 ‘쏙’ 구제 등 27개 사업에 12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수산자원 서식 기반 확충 및 생태 복원’을 위해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 방류 등 6개 사업에 217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어항을 어촌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방어항 건설 ,소형 어선 인양기 설치 등에 17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수산자원 분야 신산업 발굴 등을 중점 추진,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 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허희만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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