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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도 '3% 성장' 전망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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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월 경제전망 발표·금통위 개최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8일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하게 된다. 정부와 민간 연구소의 경제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중앙은행의 전망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정부는 세계경제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수출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낙관적인 시각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3.2% 정도 성장율 이뤘을 것이라 잠정 판단하고 있는데, 새해에도 3%대 성장을 지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간연구기관과 해외 투자은행(IB)들은 2%후반대의 전망치를 언급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9%를 내놨고, LG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은 2.8%를 언급했다. 또 9개 주요 해외 투자은행(IB)의 전망치 평균도 2.9% 수준에 머문다.

이들은 반도체 호황이 이끈 수출이 작년만큼 호조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유가 역시 변수로 꼽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말 일반국민 1000명, 경제전문가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성장 우려 요인으로 31%가 '수출 경쟁력 악화'를 꼽았다.

한은은 지난 10월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9% 성장할 걸로 내다봤다. 이번 1월 경제전망에서는 지난 10월 이후 변화한 대내외 경제환경을 반영하게 된다.

현재로선 한은이 이번 1월 전망에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일 신년 다과회에서 경제성장률을 두고 "3% 언저리는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은 18일 올해 첫 금융통회위원회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이후 첫 회의로, 시장에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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