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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군산 내항에 120억원 들여 근대항만역사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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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내항 일원에 근대문화 중심도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아낼 '근대항만역사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항구도시 군산의 랜드마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 역사관은 총 12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올해 국비 1억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한다.

이 역사관에는 항만·역사 체험관, 교육·전시 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원도심 인근의 야간볼거리와 체류형 시설을 통해 수변도시 특성에 맞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항만물류과 김석근 과장은 "군산은 지난 1899년 국내 6번째로 개항한 항구도시"라며 "근대항만역사관이 건립되면일제강점기 쌀 수탈지역으로서의 아픔과 애환, 군산항의 다양한 변천과정 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써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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