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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천공항 연 1억명 수용하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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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 참석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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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 참석에 앞서 ‘스마트 공항’ 체험 일환으로 평창겨울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오른쪽 셋째), 인천공항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맨 오른쪽)와 함께 수화물을 부치는 ‘셀프 백드롭’ 시연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인천공항/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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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개방통상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물류허브는 국가적인 과제”라며 “인천공항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 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문을 연 인천공항은 현재 연간 6200만명이 이용하고 있고, 제2터미널 개장으로 7200만명 수용 능력을 갖추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서 축사를 통해 공항 시설 뿐만 아니라 운영 능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인천공항에 12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라는 금자탑이 돌아왔다. 공항평가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라며 “인천공항이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운영서비스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을 제안한다. 인천공항이 공항운영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수출 분야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연말 인천공항공사 노사가 비정규직 노동자 1만여명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12일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임기 중에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개장식에선 평창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와 인천공항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가 스마트 공항체험의 일환으로 여권과 항공권 정보를 직접 입력해 태그를 출력한 뒤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시연했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주한 외국대사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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