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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부산시, 기록적 한파에 시민 안전보호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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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기록적인 한파로 시민안전이 위협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등 혹한기 시민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서병수 시장은 12일 오전 10시 개최된 2018년 정책 콘서트자리에서 일요일까지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 군 등 관련기관에 특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정책 콘서트에서 서 시장은 독거 어르신, 거리노숙인 등 한파로 신체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취약 계층에 대해 현장 방문, 안부전 화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하고,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 시민홍보 강화와 동파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부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므로 주택 화재 및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구, 군에서는 산불 감시원의 근무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충청, 전라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부울경 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이동차단과 소독 등 방제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과, 한파로 독감에 걸린 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타미플루 등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할 것을 함께 지시했다.

부산시는 한파로 인해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실, 국, 본부별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고, 월요일부터는 영상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ajunews.com

이채열 oxon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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