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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현장톡] '1급기밀' 김옥빈 "최승호 MBC 사장이 실존 모델, 직접 조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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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급기밀' 김옥빈/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김옥빈이 기자 역할의 실존 모델이 MBC 최승호 사장이라고 말했다.

김옥빈은 1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1급기밀'(감독 故 홍기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연기한 김정숙의 실제 인물은 MBC 최승호 사장님이다. 여성으로 성별이 바뀌면서 다르게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극중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탐사보도 전문기자 김정숙 역을 맡았다.

김옥빈은 "최승호PD님을 만나 처음 김영수 소령이 제보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 그 사건을 가지고 방송이 나가기까지 과정이 순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쉽지 않았던 것 같고, 군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어렵긴 하지만, '군피아'라고 할만큼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집에도 못 들어갈 정도로 미행이 붙었다고 하더라. 그만큼 쉽지 않았구나, 그런 과정을 전해들으면서 이 사건에 대하는 태도를 바로잡은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급기밀'은 군대 내 방위산업 관련 비리를 다룬 작품이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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