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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인제대, 스리랑카 콜롬보대 간호대 4년제 개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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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부는 국내 대학들과 함께 스리랑카 콜롬보대에 4년제 간호대학을 개교하고 미얀마 다곤대에 유전자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개발도상국내 우수대학들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학과를 개설하거나 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스리랑카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는 콜롬보대학은 2013년부터 인제대의 지원을 받아 기존 3년제 과정이었던 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국립대 18개교 간호학과의 4년제 개편을 지원하고 있어 스리랑카 간호학과 개편이 완료되면 한국의 우수한 간호교육시스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내 3위 대학으로 평가받는 다곤대의 경우 지난해 선정된 전북대의 지원을 받아 1년여간 식물학과 교육역량 강화를 추진해온 결과 대학내 유전자원센터를 열게 됐다.

지난해 8월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제공 국가와 공유하는 지침이 담긴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된 가운데 유전자원센터가 문을 열면 유전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연구·산업계의 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보고 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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