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대가 훌쩍 넘는 단독주택, ‘로렌하우스’가 거주 로망을 실현하다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_오산 세교지구

단독주택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출퇴근 거리,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 등이 두루 갖춰진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이미 10억 원대가 훌쩍 넘어 고민이 크다고 한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은 교통, 치안, 교육, 편의시설 등이 열악한 것도 문제다.

그렇다고 개인이 도심에 단독주택을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 판교신도시에 있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집을 지으려면 건축비가 3.3㎡당 약 7~800만원대에 이른다. 여기에다 토지비용 등을 고려하면, 단독주택을 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만 10억 원을 훌쩍 넘어 단독주택을 짓기 위한 첫 관문인 비용에서부터 막힐 수 밖에 없다. 판교와 인접한 경기도 용인 역시 대부분이 6억원대를 넘는다.

규격화된 주택자재를 사용할 경우 건축비를 어느 수준까지는 낮출 수 있지만 상하수도, 전기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아파트와 달리 많이 소요되는 관리비용도 일반 직장인들이 감당하기에는 버겁다.

■ 단독주택 거주 로망의 실현 ‘로렌하우스’

그렇다고 해서 탁 트인 정원이 있는 그림 같은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모든 이들의 희망이 이루지 못한 ‘로망’으로만 끝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정부와 LH가 리츠(REITs)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적용해 선보인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는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로렌하우스’는 선진 부동산금융방식인 리츠(REITs)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동시에 적용하여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고성능 건축기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독주택을 직접 건축하거나 구입할 때의 경제적 부담과 이주 시 환금의 어려움, 냉∙난방비 부담, 유지관리 등 기존의 획일화된 단독주택에서 탈피하여, 수요자들이 건축과 소유의 부담 없이 단독주택 거주의 로망을 실현하게 했다.

‘로렌하우스’는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지속 임대 전용 상품으로,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에도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하면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하다. 거주기간 발생하는 점유 비용도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적은 편이다.

‘로렌하우스’에는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엑티브 요소’가 모두 적용돼 전기료, 냉∙난방비 등이 동일 규모의 기존 아파트 대비 약 65%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 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하여, 아토피와 같은 피부,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주택 내에는 쾌적한 전원생활을 위해 개별 주차장 및 앞정원, 뒷정원, 다락방을 갖추며 유형에 따라 테라스 및 작업실도 제공된다. 전문 임대관리 사업자를 통한 방범, 원격검침, 커뮤니티 생활 서비스 등도 제공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도 모두 누릴 수 있다.

로렌하우스의 임대료는 유사평형의 아파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로렌하우스’가 분양전환에 따른 개발이익이 없는 임대전용 단독주택으로써 임대료는 건설원가 조달에 대한 비용, 이자 등과 최소한의 운영경비를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때 기준이 되는 로렌하우스의 건설원가는 전용 85㎡ 기준 아파트 대비 약 2~5배의 토지면적과 약 3~6배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단독주택의 특성 등으로 전용 85㎡ 기준 아파트 대비 약 130%~160%의 원가가 투입되게 된다.

‘로렌하우스’는 교통, 쇼핑, 의료 등 주거환경이 우수한 3곳이 신도시 ▲행복도시 60호(세종시 고운동 B12-1,2) ▲ 김포 한강신도시 120호(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R3-4,5,6) ▲오산 세교지구 118호(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542-2 등 59필지)에 전용 85㎡타입으로 총 29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소규모 홍보관을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아름동 1314, 세종아이콤타워 404호) ▲김포 한강신도시(김포시 운양동 1251-1, LH 김포사업단 1층) ▲오산 세교지구(오산시 수청동 621-1, 선우중앙타워 101∙102호)에 각각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로렌하우스’의 준공예정일은 오는 12월, 입주예정일 2019년 1월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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