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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와 함께 성장했다.”
‘메이즈 러너’ 주역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 내한 기자회견에서 시리즈의 완결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 러너’를 통해서 좋은 친구을 얻고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며 “끝나는 게 아쉽지만 영화를 통해서 엄청난 경험했다. 좋은 영화를 한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낀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딜런의 얘기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운을 뗐다. 토마스는 “5년을 함께 했다”며 “배우로서 성장한 것이 캐릭터의 성장에도 반영된 것 같다. 성장의 실험이라는 것을 다함께 한 특별한 경험이 됐던 영화다”고 설명했다. 토마스는 “영화가 끝나서 아쉽지만 이 영화에서 배운 것으로 배우로서 더 나은 길을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기홍은 이번 편에서 특별히 외로움을 느꼈다. 위키드에 붙잡혀 멤버들과 떨어져 있었야만 해서다. 이기홍은 “그 전까지 만날 같이 촬영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잡혀가면서 늘 혼자 촬영해야 했다. 정말 갇혀 있는 느낌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딜런은 극중 위키드에 맞서 도전 정신과 리더십으로 러너들을 이끄는 토마스 역을, 토마스와 이기홍은 토마스를 신뢰하며 돕는 뉴트, 민호 역을 맡았다.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지구의 위기를 초래한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에 맞선 러너들의 생존 게임을 그린 ‘메이즈 러너’의 마지막 시리즈다. ‘메이즈 러너’는 1,2편이 전 세계 총 6억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3편은 조직 위키드에 잡힌 민호(이기홍 분)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와 러너들이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하는 내용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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