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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인천관광공사,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에 '올인'...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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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행지별 국내여행 이동총량 증가율 전국 2위 (2016년 기준)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시민 관광주권 강화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 확대 △도시마케팅 추진효과 극대화 △효율적 사업 추진체계 마련 등을 담은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알리고, 함께 향유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가칭)인천관광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공모와 선정된 우수 콘텐츠에 대해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업 효과와 실행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우선 육성하고, 주변지역으로 파급효과를 유발할 계획이다.

공사는 먼저 주민참여에 기반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이작도·덕적도·장봉도·강화도 등 4개 시범도서지역 외에도 도서특성화 시범마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도심인 송도국제도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마이스 특화도시로 키우고, 원도심인 개항장과 지역 전통시장은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층 버스를 도입한 시티투어는 ‘인천의 명물’로 만들어 공항 연계 환승관광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도시마케팅 추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체관광객에는 효과 중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별관광객에는 세계 최상위 10대 OTA(Online Travel Agency) 대상 인천상품 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관광·의료·마이스를 연계한 공동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지역상생형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고,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뷰티·웰니스 등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인천시와 서로 긴밀한 협력자의 관계로, 장기적으로는 인천관광공사를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1등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관광하고 싶은 인천, 활력 넘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국민여행 실태조사(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5년 대비 여행지별 국내여행 이동 총량 증가율은 인천이 약 20% 이상 성장, 전국 2번째의 성장률을 보였다.

인천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에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유망축제’로,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가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또 세계축제협회에서 ‘도시 이미지 르네상스 리더상(인천시장 수상)’을 수상했으며, 개항장 밤마실은 ‘베스트 신규 프로그램상(인천관광공사 수상), 애인페스티벌은 ’베스트 대표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투데이

2018 인천관광공사 경영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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