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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메이즈러너' 이기홍 "딜런·토마스와 아침으로 삼겹살·목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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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기홍과 딜런 오브라이언(오른쪽)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크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웨스 볼 감독)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2018.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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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기홍이 함께 내한한 배우들과 아침으로 삼겹살을 먹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기홍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웨스 볼 감독)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아침은 삼겹살 목살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앞서 딜런 오브라이언은 "한국 음식 중에서 한국 바베큐를 좋아해서 저녁에도 아침에도 먹고 그럴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2014)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를 잇는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할리우드 스타 딜런 오브라이언이 러너들의 탈출을 이끄는 리더 토마스 역을,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토마스의 든든한 친구이자 조력자 뉴트 역을 맡았다. 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러너들을 리드했던 베테랑 러너 민호 역을 맡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민호는 위키드의 기습을 받고 납치돼 토마스를 비롯한 러너들에게 다시 한 번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그밖에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트리사, 로사 살라자르가 브렌다 역으로 이번 영화에서 함께 한다.

한편 내한한 세 배우는 내한 기자간담회 후 이날 오후 2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 또 오후 7시 여의도 IFC 노스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무비토크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오는 1월 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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