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고령인구의 증가, 산업과 기술의 융합 등 미래 환경을 예측해 우리 경제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몰고 올 '8대 메가트렌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미래 유망직업 63개를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은 올해 초 미래의 직업과 고용을 예측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엔보고서 등 전문자료를 참고하고 전문가 자문을 종합해 유망직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8대 메가트렌드는 △녹색직업 △유비쿼터스 △최첨단 기술 △국제화 △산업과 기술의 융합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 △ 고령인구 증가와 다문화 사회 등이다.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개인여가 컨설턴트, 복고체험 기획자, 감성 디자이너 등과 보육교사, 커리어컨설턴트, 베이비시터 등도 포함됐다.
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은 "지구온난화, 네트워크로 하나되는 세상, 고령화 등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보여주는 흐름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청소년들이 이런 흐름과 변화를 잘 예측해 진로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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