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오늘의개봉] 디즈니·픽사 야심작 ‘코코’, 전 세대 사로잡을 흥행 다크호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민경 기자]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가 오늘(11일) 개봉한다.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코코’는 국내에서도 대규모 릴레이 시사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과 함께 입소문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예매율 급상승으로 이어졌고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을 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과함께’와 ‘1987’이 개봉 4주차와 3주차에 접어든 만큼 ‘코코’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줄거리: 미구엘은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하지만 집안 대대로 구두를 만들어온 가족들은 음악에 빠져 가족을 떠난 고조 할아버지 때문에 음악을 저주라고 생각해 미구엘의 꿈을 반대한다. 그런 가족들의 눈을 피해 숨어서 음악을 하던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상상조차 못했던 모험을 시작한다.

‘코코’는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영화다.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만큼 ‘코코’는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저승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어둡지 않고 따뜻함과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겨울왕국’ OST 작곡가가 참여한 주제곡 ‘Remember Me’를 비롯해 영화 내내 흐르는 OST는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다가오며 마음을 울린다.

유쾌함과 감동 스토리로 무장한 ‘코코’는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 디즈니·픽사의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처럼 전 세대를 만족시킬 ‘코코’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mk3244@osen.co.kr

[사진] ‘코코’ 포스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