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인천지검, 6·13 지방선거 관련 불법 행위 집중 단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일 인천경찰청·선관위 등과 공안대책 지역협의회 개최

선거사범 전담수사팀 편성…"적발시 엄벌"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지검은 이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안대책 지역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 기관은 지방선거 운동 기간 동안 흑색선전, 금품 살포,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론조사 조작 등을 엄벌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지검은 선거전담 검사들이 관할 지역을 분담해 수사하는 ‘지역별 전담검사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선관위가 조사 중인 사건이라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조기에 증거를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검찰은 ‘묻지마’식 폭로나 흑색선전, 언론보도를 가장한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도 배후까지 철저히 수사해 엄벌할 방침이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신고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mjoo@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