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서울시합창단, 최상의 연주 환경 만들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단장 취임한 지휘자 강기성씨

경향신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11대 서울시합창단 단장에 강기성 서울바로크싱어즈 상임지휘자(56·사진)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신임 단장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과정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 지휘를 공부했다. 1997년 귀국 후 서울바로크싱어즈를 직접 창단해 20여년간 이끌었다. 그는 고양시립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 군산시립합창단과 천안시립합창단 등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인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창단됐다. 최흥기, 박창훈, 나영수, 최병철, 김수웅, 백효죽, 염진섭, 오세종, 김명엽 단장을 지금까지 거쳤다. 강 단장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전통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에 연주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면서 “단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합창계 선두주자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간이다.

<문학수 선임기자 sachimo@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