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평창올림픽 응원 만화! 미국 LA아트쇼 전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LA아트쇼.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천=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만화인의 열정을 담은 만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국 최대의 아트페어 LA아트쇼가 열리는 LA 컨벤션센터와 LA 한국문화원 두 곳에서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시작을 30일 앞둔 1월10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LA아트쇼에 참가해 <만화 평창을 만나다 2018)>이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특별제작된 만화 콘텐츠를 웹툰, 카툰, 만화도서 3개 구역으로 나눠 현지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한다. 1월10일부터 14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서 열린다.

전시작은 평창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하나된 열정(이영곤作)’, '리드 미 컬링(곽인근作)‘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등 8개 작품이다. 카툰 작품은 (사)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들이 ’스마일‘을 주제로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한 컷 만화로 담아 그려낸 25개 작품이다. 이외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공브랜드 만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만화도서 2종 ’스퍼트(신상원作)’, ‘꿈에서 꿈으로(유수미作)’도 함께 전시된다.

<만화 평창을 만나다> 전시관 옆 특별무대에서는 1월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가 진행된다. 김정기 작가는 “최근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이 화해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을 보며 미국 시민에게도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해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평가하는 동시에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세계인의 화합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우리만화의 해외 전시를 통해 세계 시장 내 한국 만화의 위상을 확보하고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해외 만화 전시는 미국 LA에 이어 오는 1월25일부터 프랑스 파리와 앙굴렘에서도 이어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