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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울림 있는 영화 알린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이봄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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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서울 가로수길 이봄씨어터에서

정재형 집행위원장 1월 '2017년 놓친 감독의 걸작선'

2월 서곡숙 평론가 '위험한 도전, 은밀한 환상'

3월 최재훈 평론가 '딸꾹질 같은 외로움'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9일 제1회 이봄영화제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이봄영화제는 소극장 활성화와 영화 문화 발전을 위해 작지만 큰 울림이 있는 영화제를 표방해 열리게 됐다. 정재형 집행위원장을 주축으로 총 9명의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이 모였다. 이봄씨어터 주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관, 이데일리 미디어 후원으로 열린다.

이봄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론가들이 매달 정해진 주제를 정해 관객들과 함께 대화하며 영화를 읽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이봄씨어터’에서 영화 감상 후 특강 해설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영화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확장시키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이봄씨어터는 트랜드와 클래식이 만나는 영화공간으로 영화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제를 계기로 소극장 예술영화관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집행위원장 정재형 평론가가 9일 오후 ‘캡틴 판타스틱’ 상영 이후 GV를 시작으로 ‘2017년 놓친 감동의 걸작선’ 4편의 영화를 1월 한달 동안 소개한다. 부집행위원장 서곡숙 평론가는 ‘위험한 도전, 은밀한 환상’이라는 주제로 2월 4편의 영화를, 2017년 영평 신인평론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무국장 최재훈 평론가는 ‘딸꾹질 같은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3월을 책임진다. 4월 이후, 남유랑, 성진수, 손시내, 송아름, 오영숙, 지승학 평론가가 매월 주제가 있는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맡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8년 1월~3월 기간 중 ‘이봄영화제’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1월 정재형 평론가 ‘2017년 놓친 감동의 걸작선’- 상영작 ‘캡틴 판타스틱’ ‘내일의 안녕’ ‘엘리스 헤지나’ ‘고향이 어디세요?’

◇2월 서곡숙 평론가 ‘위험한 도전, 은밀한 환상’ -상영작 ‘킬러의 보디가드’ ‘어쩌다 암살클럽’ ‘스테이션 7’ ‘히트’

◇3월 최재훈 평론가 ‘딸꾹질 같은 외로움’ -상영작 ‘립반윙클의 신부’ ‘고스트 스토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브로크백 마운틴’

문의 이봄씨어터 (070-8223-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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