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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포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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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구성원으로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 임신성 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가 해당된다.

세부 기준으로는 조기진통의 경우 임신주수 20주 이상에서 34주 미만의 조기진통 또는 조산위험으로 임신유지를 위해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다.

또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관련 입원 일부터 분만일 이후 6주까지 분만출혈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와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주수 20주 이상에서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로 중증 전자간증 또는 자간증으로 입원 치료받은 경우 해당된다.

이와 함께 양막의 조기파열은 임신주수 20주 이상에서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반조기박리는 임신주수 20주 이상에서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지원받는다.

지원규모는 입원 치료비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1인당 지원한도는 300만원이다.

지원 적용시점은 지원 신청기한(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 남아 있는 임산부다. 다만 지난 2017년 7~8월 분만한 임산부의 경우는 올해 2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민유경 보건사업과장은 “고위험 임신을 발생케 하는 흡연, 음주, 약물복용, 심리적 불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의 임신의 경우 태아 기형아 발생, 조산, 유산, 출산 후 후유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전 생활습관 변화와 임신 후 주수별 정기검사 및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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