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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박찬욱 '아가씨' 英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韓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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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가씨' 포스터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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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한국영화 최초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2018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9일 BAFTA는 '아가씨'를 포함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5편을 공개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러브리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과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한국영화 최초다.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녀와 그 돈을 노리는 백작에게 고용된 하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와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아가씨'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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