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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도심 거리서 살인범 붙잡은 용감한 시민 4명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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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서울 도심에서 40대 살인 피의자를 현장에서 제압한 ‘용감한 시민’ 4명(사진)이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함께 보상금을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9일 김모(44)씨 등 4명에게 서울경찰청장의 감사장과 1인당 5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그의 동생(32)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에서 술에 취한 이모(47)씨가 흉기로 A(49·여)씨를 찌르는 것을 보고 이씨를 제압, 경찰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근처에 있던 백모(24)씨는 A씨를 피신시켰고, 다른 시민 이모(32)씨는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밤 숨졌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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