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대포차 산다던 20대, 판매자 폭행 뒤 차량 타고 도주 ‘덜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대포차를 사겠다고 접근한 뒤 판매자를 폭행하고 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4일 오전 3시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한 도로에서 만난 대포차 판매업자 B씨(28)를 주먹으로 때리고 승용차와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근 인터넷 중고차 직거래 사이트에 승용차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B씨를 약속장소로 유인한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차량은 자동차 등록 원부상 소유자와 운전자가 다른 대포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벌여 사건 발생 나흘 만에 경기도 성남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대포차 판매업자 B씨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협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cooldog72@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