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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엠마 왓슨, 블랙드레스 입고 시상식 참석…'성폭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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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7일(현지시간)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엠마 왓슨(사진 오른쪽)과 여성 인권운동가 마라이 라라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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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엠마 왓슨이 성폭력에 항의하는 의미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엠마 왓슨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블랙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하비 와인스틴 스캔들에 항의하기 위해 '미투 캠페인'의 일환으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엠마 스톤, 나탈리 포트만,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을 비롯 NBC 방송 진행자로 사회를 맡은 세스 마이어스 등도 검은 옷을 입고 시상식에 함께 했다.

한편, 미투 캠페인은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지난해 10월 트위터에 '누구든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라면 이곳에 '나도 그래'(Me too)라고 써달라고 적으며 시작됐다. 이후 #Metoo 해시태그를 단 성폭행 경험담이 쏟아졌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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