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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생아 연쇄사망 이대목동병원, 오는 11일께 부검결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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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등 수사 마무리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에 대한 입건 및 처벌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8일 "사건 발생 직후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을 투입했고 압수수색과 더불어 전공의·간호사 등 21명을 조사했다"며 "오는 11∼12일께 국과수 부검감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검감정 결과와 지금까지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사인을 따질 것"이라며 "(부검 결과에 따라)관련자 입건과 처벌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달 16일 밤 9시 31분께부터 밤 10시 53분 사이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조사팀이 맡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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