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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제의 보고서] 2018년에도 매출 고성장…서진시스템, 통신장비 수요 증가 실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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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5G와 반도체, 에너지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산업이다. 서진시스템은 세 가지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 기업에 제품을 납품한다. 2017년에는 고용 확대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하고 고객사 발굴 비용, 기타 일회성 비용이 늘어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는 실적이 다시금 증가할 전망이다. 가장 빠른 반등이 점쳐지는 사업부문은 통신장비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흥국들이 4G 투자를 늘리고 있고 미국에서는 5G 투자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주요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삼성전자를 5G 장비 공급자로 선정해 서진시스템도 수혜를 입을 거라 본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용 부품 사업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2018년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7년 예상치에 비해 각각 27.1%, 74.4%씩 증가할 전망이다.

[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41호 (2018.1.10~2018.1.1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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