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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파트시세]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0.74% 상승… 일반아파트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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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새해 첫 주부터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매섭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0.33%로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커졌다. 서울 아파트 값 주간 상승률이 0.3%를 넘은 건 ‘8·2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지난해 8월 첫째 주(0.37%)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강남(0.78%) 송파(0.71%) 광진(0.57%) 양천(0.44%) 성동구(0.34%) 등이 많이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시장을 이끈 건 재건축 아파트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74% 뛰었다. 일반 아파트 값 상승률(0.26%)의 3배에 육박한다.

신도시는 판교(0.19%), 분당(0.18%)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주 상승률(0.06%)이 전주(0.03%)의 2배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데다 입주 물량이 몰린 까닭에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금이 각각 0.01%, 0.04% 떨어졌다. 서울 전세금은 지난주 0.08% 오르며 전주(0.07%)와 비슷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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