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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무역협회 "한미 FTA 개정 협상, 이익균형·교역확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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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fnDB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해 이익균형과 교역확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6일 논평을 통해 "양국의 이익균형을 맞추면서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1차 개정협상에서 미국 측은 자동차의 무역수지 적자 문제와 비관세장벽을, 우리 측은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와 무역구제 등을 관심 분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개정 이슈와 함께 한미 FTA 이행, 국내 비관세장벽 등 여러 통상 이슈를 한꺼번에 제기해 한국을 압박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협상과정에서 우리 업계의 의견을 업종별로 적극 수렴해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협상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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