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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제주 추자도 남쪽 15km 해상, 8명 탄 선박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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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40톤짜리 어선이 전복해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선원 8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40톤짜리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모두 8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종자 수색이 한창이지만 아직 1명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늘 오후 7시 18분입니다.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 인용호의 선장이 어선이 엎어져 있다는 신고를 했습니다.

오후 9시 24분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잠수로 들어가서 확인을 했지만 배 안의 선원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선원들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전복된 어선은 203 현진호라고 합니다.

지난 28일 새벽 5시 36분 제주 한림항에서 출발한 배입니다.

이 배의 선적 그러니까 사람으로 보면 본적과 같은 등록지는 전남 여수입니다.

40톤짜리 저인망 어선이고요.

이 배에는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신고가 들어올 때까지 조난신고는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현재 제주해양경찰청 구조작업에 한창입니다.

5000톤급 경비함정 등 함정 6척이 출동했고 헬기 1대와 인근에 있던 민간 어선 6척 등이 구조작업에 한창입니다.

구조대 2척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주변에 어망이 워낙 많은 지역이라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40톤짜리 어선, 저인망 어선인 203 현진호가 전복됐습니다.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종자 수색이 한창이지만 아직 1명도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승선한 8명의 인적사항은 확인되지 않았고요.

이 배가 28일날 출항해서 입항이 언제 되는지 이런 날짜도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실종자 구조작업이 우선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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