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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조윤선·우병우 구속심사 열려…밤늦게 결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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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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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윤선 전 수석의 2번째 영장심사와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사가 오늘(27일) 법원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두 사람의 신병처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청와대 재직 시절 매달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5백만 원씩 모두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사에 앞서 법원에 도착한 조 전 수석은 특수활동비 수수 사실을 인정하느냐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1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오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5개월 만에 다시 구속됩니다.

지난 15일, 국정원을 동원해 이석수 전 감찰관을 불법 사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는 오늘 낮 2시부터 진행됐습니다.

구속적부심사는 구속이 합당한지를 다시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우 전 수석은 풀려나게 됩니다.

오늘 구속적부심에서 우 전 수석은 자신의 혐의 사실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윤선 전 수석과 우병우 전 수석의 신병처리 결과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호진)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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