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순식간에 가족 3명을 하늘로 떠나보낸 제천 스포츠센터서 화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순식간에 할머니와 딸,손녀 등 가족 3명을 하늘로 떠나보낸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순식간에 할머니와 딸,손녀 등 가족 3명을 하늘로 떠나보낸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모습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난 화재로 3대가 변을 당했다.

이날 이 곳에 목욕을 갔던 할머니 김모(80)씨와 딸 민모(49)씨, 손녀 김모(19)양이 순식간에 참변을 당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비극은 3대가 사이좋게 스포츠센터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민씨는 지난달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김양을 데리고 어머니가 있는 친정 제천을 찾았다.

화목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났고, 홀로 남은 사위이자 남편,아빠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망연자실했다.

할머니 김씨의 시신은 현재 제천 명지병원, 나머지 2명은 제천 서울병원에 각각 안치돼 있다.

유족은 조만간 김씨의 시신을 제천 서울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너무나 안타까워 뭐라 할 말이 없다"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