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망자 29명으로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층 목욕탕에 갇혀 있다 참변…소방본부 내부 수색작업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21일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나 오후 9시 30분 현재 사장자가 29명으로 늘었다.

늘어난 사망자들은 부상자 중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화재 현장에서 새롭게 발견한 인원으로 2∼3층 사우나에 갇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도 2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들은 연기를 흡입했거나 찰과상을 입어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8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직후 화재 진압 차량과 구급차 20여대, 소방인력 50여명, 헬기 2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지만 많은 양의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설 이용객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